그림자 - 서유석 (가사첨부)
그림자 내모습은 거리를 헤메인다
그림자 내영혼은 혀공에 흩어지-네
어둠이 내-리는 길목에 서성이며
불켜진 창 -들을 바-라 -보면-서
아--아 외로운나 달랠 길- 없네
그림자 내이름은 하얀 그림자
어둠이 내-리는 길목에 서성이며
불켜진 창-들을 바-라-보면서
아 -아 외로운 나 달랠 길- 없네
그-림자 내이름은 하얀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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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0일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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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 덩그러니
아쉬운 것 없이 무딘 사람인 척
미련없이 보내놓고
남은 사랑 만큼 고통들도
웃음 뒤에 숨겨 놓았어
그깟 한 사람 따윈 떠난 건 나 사는 동안
가끔 걸리는 한낱 열병일뿐
함께 했던 날들도 곧 흉터 하나 없이
아무는 가벼운 상처 자국이지만
지친 내 하루의 끝에 거울이 비춘
깊이 패인 상처에 난 눈물만 덩그러니
너무 그리워서 몰래 한번
그 이름 부른 뒤 다시 가리는 얼굴
이별해서 내게 자유로와진 척
이리저리 바빠지고
잊기 힘들어서 아픈 추억들을
농담처럼 늘어 놓았지
그깟 한 사람 따윈 떠난 건 나 사는 동안
가끔 걸리는 한낱 열병일뿐
함께 했던 날들도 곧 흉터 하나 없이
아무는 가벼운 상처 자국일 뿐
지친 내 하루의 끝에 거울이 비춘
깊이 패인 상처에 난 눈물만 덩그러니
너무 그리워서 몰래 한번
그 이름 부른 뒤 다시 가리는 얼굴
널 보낼 수 없는 날 알면서
날 믿는다 떠난 너
이제 조금씩 허술해진 가면
흘러 내려 흉한 날 보겠지
그때쯤엔 조금이라도 아물어져 있어서
널 보면 숨지 않길
그때쯤엔 한번 너의 눈 바라볼 수 있도록
날 알아봐줘
그때쯤엔 두번 다시는 그 누구에게라도
상처 주지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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