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마와 싸우는 내 친구 병기에게~

아마 내가 병기를 처음 만났을 때가
내가 처음 동창회 체육대회
참석했을 때인 것으로 기억나는구나
세월이 벌써 10년이 훌쩍 넘어갔구나~
얼마 전 너의 소식을 접하고
내 마음에 이타심이 생겼는지
너를 떠올리며 너의 사진을보는구나~
아마 그때 병기 네가 나에게 물었지?
어디 사냐고 한동네 산다는 걸 알았을 때
우린 반가움에 미소와 눈빛으로 인사했지
그때만 해도 서로가 바빠 가까이 있으면 서도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거 외에는 따로 만난 적이 없었구나
지금 생각하니 아쉬움이 남네~~
내가 지금 너에게 하려는 말이 너에게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한번 들어볼래?우리 몸은 마음이 지배한다는 말을 어디서
주워들은 것 같구나
우리에 몸은 마음의 지배를 받기때문에
내 몸에게 나는 즣아지고있다.
좋아지고 있다.
자꾸 말해주면 내 몸에 서서히 변화가
생긴다고 들은 것 같아서 너에게 전하는구나
가수가 자기 노래를 만 번, 십만 번, 똑같은 노래를
반복해서 부르면 인생이 노래 가사처럼
된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내 몸이 나아지고 있다. 나아지고 있다
계속 생각하고 입으로 말을하면
그것이 염원이 되어 기적이 일어난다고
하니 한 번 해보기 바란다
아직 우리 나이는 청년이란다
투철한 정신력으로 이겨 내길 바라며
퇴원하면 식사나
같이 하자꾸나
그리고 아들 내년에 장가보낸다지?
나는 벌써 시아버지가 되었단다
아들 결혼 축하하고 시아버지 되심을 축하한다 친구야!!
오늘 업무 시작하기 전에 친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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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u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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