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낀 장충단 공원 - 나훈아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날 이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번 어루만지며 떠나가는 장충단공원



비탈길 산길을 따라 거닐던 산기슭에

수많은 사연에 가슴을 움켜주고 울고만 있을까


가버린 그 사람이 남긴 발자취 낙엽만 쌓여 있는데

외로움을 달래 가면서 떠나가는 장충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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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같은 사나이 - 나훈아 



사랑이 빗물되어 말없이 흘러내릴 때

사나이는 울었다네 빗물도 울었다네

세월가면 잊혀질까 세월아 말을 해다오

그리워 그리워서 가슴만 태우는 

바보같은 사나이


사랑이 빗물되어 서럽게 흘러내릴 때

사나이는 울었다네 빗물도 울었다네

세월가면 잊혀질까 세월아 말을 해다오

못잊어 못잊어서 가슴만 태우는 

바보같은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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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무정 - 나훈아



구름도 울고 넘는 울고넘는 저 산 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산골짝엔 물이 마르고 기름진 


문전옥답 잡초에 묻혀 있네


새들도 집을 찾는 집을 찾는 저 산아래


그 옛날 내가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바다에는 배만 떠 있고 


어부들 노래 소리 멎은지 오래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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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 주현미



마주치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

난 아직 몰라 난 정말 몰라 

가슴만 두근두근 아~ 사랑인가봐

해질 무렵이면 창가에 앉아

나는요 어느샌가 그대 모습 그려요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말해주세요

눈물만큼 고운 별이 될래요 그대 가슴에


속삭이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

난 아직 몰라 난 정말 몰라

가슴만 두근두근 아 사랑했나봐

그대 지나치는 시간이 되면

나는요 어느샌가 거울앞에 있어요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말해주세요

눈물만큼 고운 별이 될래요 그대 가슴에

그대 가슴속에 꺼지지 않는 별이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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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얼굴에 햇살을 - 나훈아



 눈을감으면 저 멀리서 다가오는 다정한 그림자

옛 얘기도 잊었다 하자 약속의 말씀도 잊었다 하자

그러나 눈 감으면 잊지 못할 그 사람을 
저 멀리 저 멀리서 무지개 타고 오네

그러나 눈 감으면 잊지 못할 그 사람을 
저 멀리 저 멀리서 무지개 타고 오네 

그러나 눈 감으면 잊지 못할 그 사람을

저 멀리 저 멀리서 무지개 타고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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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 최진희


그대의 옷자락에 매달려

눈물을 흘려야 했나요
길목을 가로막고 가지말라고
애원해야 했나요

떠나가버린 그대 때문에
내 모습이 야위어가요
아무에게도 말을 못하고
남모르게 가슴아파요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한번쯤 다시만나 생각해봐요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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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합니다 - 나훈아 




마지막 한마디 그 말은 

나를 사랑한다고 

돌아올 당신은 아니지만 

진실을 말해줘요 


떠날 땐 말없이 떠나가세요 

날 울리지 말아요 

너무합니다 너무합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마지막 한마디 그 말은 

나를 사랑한다고 

돌아올 당신은 아니지만 

진실을 말해줘요 


떠날 땐 말없이 떠나가세요 

날 울리지 말아요 

너무합니다 너무합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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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 총맞은것처럼 

총맞은것처럼
정신이 너무 없어 

웃음만 나와서 
그냥 웃었어 그냥 웃었어 
그냥

허탈하게 웃으며
하나만 묻자 했어

우리 왜헤어져 
어떻게 헤어져 
어떻게 헤어져 어떻게 

구멍난 가슴에 
우리 추억이 흘러 넘쳐 

잡아보려해도 
가슴을 막아도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심장이 멈춰도 
이렇게
아플거 같진 않아 
어떻게 좀 해줘 
날 좀 치료해줘
이러다 내 가슴 다 망가져 
구멍난 가슴이 

어느새 눈물이 
나도 모르게 흘러 
이러기 싫은데
정말 싫은데 
정말 싫은데 정말 

일어서는 널 따라 
무작정 쫓아갔어 
도망치듯 걷는 
너의 뒤에서 너의 뒤에서 
소리쳤어

구멍난 가슴에 
우리 
추억이 흘러 넘쳐 
잡아보려해도 
가슴을 막아도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심장이 멈춰도 이렇게
아플거 같진 않아 
어떻게 좀 해줘 
날 좀 치료해줘 
이러다 내 가슴 다 망가져 

총맞은 것처럼 정말 
가슴이 너무 아파 

이렇게 아픈데 이렇게 아픈데 
살 수가 있다는 게 이상해

어떻게 너를 잊어 내가 
그런거 나는 몰라 몰라
가슴이 뻥 뚫려
채울 수 없어서 
죽을만큼 아프기만 해 

총맞은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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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지는 이자리 - 이선희



꽃잎이 떨어질 땐 그대 눈뜨지 말아요
그토록 아름답던 꽃잎이었잖아요
사랑이 멀어질 땐 그대 말 없이 떠나요
그토록 사랑했던 추억이 얼룩질까 두려워

사랑이 지는 이자리 추억만이 서러워
그대 눈뜨지 말아요 싫어 내 눈물 보이긴 싫어

내가 그리울 땐 그대 돌아와도 좋아요
그토록 사랑했던 옛날로 돌아가고 싶어요

사랑이 지는 이자리 추억만이 서러워
그대 눈뜨지 말아요 싫어 내 눈물 보이긴 싫어

내가 그리울 땐 그대 돌아와도 좋아요
그토록 사랑했던 옛날로 돌아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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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계절  - 이용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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